드라큘라 II 저주의 봉인 프롤로그 (ドラキュラII 呪いの封印 - コナミ)

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은 코나미에서 1987년 8월 28일 발매한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용 소프트입니다.

 

장르는 액션 RPG

 

영문 제목은 Castlevania II: Simon's Quest

 

게임 다운

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 (ドラキュラII 呪いの封印 - Dracula II Noroi no Fuuin) FDS - ARPG (액션 RPG)

윈도우 / PC - 캐슬바니아 크로니클 2 사이먼즈 퀘스트 (Castlevania Chronicles II Simon's Quest) 파일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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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호러 액션 게임 '악마성 드라큘라'(1986년) 시리즈의 패미컴 2번째 작품으로 기본 시스템은 횡스크롤 2D 점프 액션이지만, 순수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액션 게임이었던 전작 '악마성 드라큘라'와는 달리 본작에서는 RPG의 요소도 도입한 액션 RPG(광고 전단지에는 'RPG 호러 액션'이라고 표기되어 있다)가 된 것이 특징입니다. 낮과 밤에 따른 변화의 개념이 도입되었고, 무대도 마을, 숲과 강, 저택 등 트란실바니아 지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탐험을 하죠. 스토리는 전작의 직접적 속편으로 주인공 역시 시몬 벨몬드입니다. 중세 유럽 트란실바니아의 시골에서 몸에 걸린 저주를 풀고 드라큘라를 영구히 소멸시키기 위해 지상에 출현한 드라큘라의 육체 5구의 유해를 각지의 저택에서 찾아내어 마지막에는 드라큘라 성에서 불태워 봉인하는 것이 목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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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악마성 드라큘라"...... 그 충격적인 마지막 장면으로부터 7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무대는 다시 이곳, 트란실바니아의 시골로 돌아왔다.......

영웅 시몬 벨몬드는 드라큘라를 쓰러뜨리고 그 육체를 100년의 긴 잠에 빠뜨렸지만
그 역시 자신의 육체를 희생하며 싸웠던 것이다.
드라큘라와의 사투에서 입은 상처는 날이 갈수록 그의 육체를 갉아먹었고,

그는 자신의 임종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시몬은 벨몬드 가문이 잠들어 있는 천사의 언덕 무덤 앞으로 왔다.
그리고 자신의 일생을 되돌아보았다.

그때 시몬은 등 뒤에서 기척을 느끼고 고개를 돌리니 아침 안갯속에 한 여인이 서 있었다.
 그 여인은 시몬에게 말을 걸어왔다.

 "당신의 생명이 사악한 저주에 걸려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위험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당신의 마음이 목숨을 걸고 사악함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다면,

신은 당신에게 또다시 힘을 주실 것입니다.

사악한 저주의 힘이 다시 한번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되어 그 힘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드라큘라는 다시 부활할 것입니다.

그 육체를 영구히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뿐입니다.
드라큘라의 육체는 산산조각 난 지 7년째 되는 오늘부터, 부활을 시작합니다.
즉, 육체의 다섯 부분이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죠.
이 육체를 저주의 힘이 약할 때 찾아내어,

그의 거점인 드라큘라 성에서 불태워 봉인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 봉인을 끝으로 드라큘라 전설에 종지부를 찍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등에 난 상처도 저주에서 벗어나 치유될 것입니다.
이 방법만이 드라큘라를 영원히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끝으로 여인은 아침 안갯속으로 사라졌다.
그렇게 영웅 시몬 벨몬드는 다시 한번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여행에 나섰다.
더 이상 당신에게 뒤는 없다!

 

싸워라, 시몬!